여대생 vs 미수다
보는 것 2009. 11. 10. 01:48
11월9일 방송한 '미녀들의 수다' 에서는 기존 출연진과 한국 여대생의 문화적 차이를 대립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이런 컨셉이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체감하기 쉬운 여대생의 이야기와 공감하기 쉬운 미녀들의 이야기 중 어느 것이 옳고 그르다는 판단을 내리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리라. 물론 어떤 견해가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좋은 느낌을 전해 줄 수 있을지를 판단할 수는 있겠지만 문화의 차이와 개인의 차이를 정답과 그른 답으로 구분하기엔 어렵기도 할 듯.
다만, 몇 몇 주제와 관련해서 대한민국의 남자 입장으로는 눈물나게 안타까운 현실이 있으니....참.
그냥 한국의 모든 여성들이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기를 바랄 뿐이다.
뭔 얘기냐고?
그냥 한국의 남자들이 좀 더 고생하라는 취지의 얘기였다. 쯧.
아. 그러고보니 여러 여대생들 가운데 서울대 학생이 한 명 있었는데 다른 학교의 여학생들에 비해서 다른 점들이 눈에 띄었다. 상대적으로 민낯으로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던지는 멘트도 일반적인 느낌의 것이 아니었다. 국내 최고 명문대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연출되어진 것인지 진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여성이라는 느낌보다는 학생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어필 된 출연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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