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모기

아직 늦여름이라고 해야 할 시기인가?

한 여름에도 비교적 잠잠했던 모기가 요 근래 왜 이렇게 기승을 부리는지.

게다가 집 안에 있는 놈이라면 한 꺼번에 덤벼서 전면전이라도 펼치면 좋으련만.

이 놈의 모기들은 게릴라 전의 대가이다.

절대 여럿이서 덤비지 않는다. 애초에 여럿이 덤벼도 상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인지 꼭! 한 마리씩만 덤벼든다. 한 마리 잡으면 또 한 마리 나타나고, 또 나타나고, 또 나타나고......

방금 전 또 한 마리 잡았다.

 

...

사내답게 전면전을......아니, 사람 무는 애들은 암컷이었던가.

난 양다리, 세다리, 문어다리라도 다 소화할테니 예의차리지말고 다 대쉬하란 말이다!

처절하게 차 줄테니.

 

모기에 시달리다 미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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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4
  1. 단테 2009.09.27 05: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가미가제 모기 군요.
    귀에서 모기 앵앵거리면 불을 켜고 사살뒤에 다시 잘 수밖에 없죠~

    • 아키라주니어 2009.09.27 23:09 신고 address edit & del

      다른 곤충에 대해선 별 느낌이 없는데 바퀴벌레와 함께 모기는 왜 이리 싫은지 모르겠습니다. 윽~
      너무 익숙해서 그런지도요. ^^;

  2. 김투덜 2009.09.29 22:3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가을이 다 된 이 시점에 난생 처음 손으로 모기를 잡아봤죠. 크고 실하던데, 피는 미처 못 빨았는지 피가 안 터져서 살짝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 아키라주니어 2009.09.29 23:58 신고 address edit & del

      피가 퍽! 터져 붉은 빛이 아른거리는 것이 의외의 쾌감을 주긴 하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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