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 드디어

드디어 4월부터 위피 (WIPI, Wireless Internet Platform Interoperability) 탑재 의무화가 폐지된단다.
2005부터 시행되어온 이 정책은 국내 기술력의 경쟁력을 키워왔다. 인터넷 강국으로 이름 높은 한국이 무선 인터넷 시장에서도 나름의 독립적 가치를 키워내는데 기여를 해왔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한계는 있을터, 일종의 쇄국정책이나 다름없는 이 정책이 글로벌적인 흐름과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을리 만무했다. 지금껏 안정된 환경에서 열심히 트레이닝 했다면 이제는 경쟁을 통해 스스로의 입지를 다질 시기다. 각 통신사에서는 이번 결정이 위피의 폐지가 아닌 의무화 해제인 이상 당분간 위피 블랫폼을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다양한 외부의 공격에 준비하고 대응하겠지.

언제가는 올 것이라고 생각했던 변화인만큼 그 타이밍이 적절했는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것이다.
뭐, 이와같은 문제는 기업간의 문제이고,

개인 소비자의 입장에선 경쟁을 통해 좀 더 나은 가격과 서비스를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싶다.
더불어 아이폰을 기대할수도 있다는 얘기!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