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놔두니 늘어나는 것은 스팸 뿐

아.

긁적.

얼마 만에 글을 올려보는 것인지 기억도 안나지만, 오랜만에 들려보니 쌓여있는 것은 스팸 뿐.

물론 맛있는 그것은 아니다.

썰렁하다고 욕하지말고 맛없는 이것이라도 나름 반가울 정도이니.



이전 교류를 나누던 블로그 이웃들과도 연락이 끊긴지 오래.

미안하고, 죄송하고, 에.....또......

뭐, 그렇다.

죽을 죄는 아닐테고.



살아남기 위해 나름 고군분투(?)하던 경험이 쌓이다보니 이젠 좀 더 여유가 생겼달까.

개인적인 공간이니 누가 뭐랄꺼야~! 라고.....말은 해도 역시 책임감이 느껴지는 공간이다보니 이렇게 주절주절 반성의 글을 올리고 있다. 그나마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여유가 생겼으니 할 수 있는 것일테고.



머릿 속에는 여전히, 혹은 이전보다 더 쏟아내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지만 감이 떨어졌달까.

이전처럼 무책임하게 쏟아낼 용기는 줄어들었다.

그래도 툭~툭 던져 볼 공간을 남겨놓은 것을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런 일기는 하드에나 저장하라고 욕하실 분들은 너그러이 그냥 지나쳐주시길.

여전히 이 곳은 개인적으로 읊조리는 공간일 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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