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바람에 창문이 박살나는줄 알았습니다.

오늘 뉴스는 온통 태풍 곤파스로 인한 피해소식 뿐이군요.
비교적 빨리 빠져나간 탓에 비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강력한 바람이 남긴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많은 분들이 지난 밤, 잠을 설치셨을 듯한데 저 역시 꼬박 밤을 지새웠습니다. 저희 집이 아파트 16층인데다 인근에 바람막이를 해줄만한 건물도 없고 여의도 샛강이 바로 옆이라 고스란히 바람의 영향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죠. 바람세기가 얼마나 센지 베란다 창문이 모두 박살날 것 같아서 겁먹었습니다. 하핫.


다행이도 우려할만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뉴스를 보니 그런 피해를 입은 집들이 꽤 많이 있었네요.
기상예보에선 앞으로 1-2 개 정도의 태풍이 더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좀 조용히 지나갔으면 좋겠군요.
어쨌든 빠른 복구를 바랍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사는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오랜만이네  (12) 2010.09.12
[일상] 어딘가에 반영되는 현실  (2) 2010.09.05
[일상] 바람에 창문이 박살나는줄 알았습니다.  (8) 2010.09.02
[일상] 하루  (8) 2010.08.28
[일상] 빌어먹을 날씨  (2) 2010.08.18
[일상] 쉽지않아  (2) 2010.08.17
Trackback 0 Comment 8
  1. 사라뽀 2010.09.02 22: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잘 수가 없더라구요.
    창문이며 문이며 (외로운 1층집이라..) 들썩들썩..
    새벽엔 쨍그랑 소리도 들렸는데
    오후에 나가보니,, 유리가 깨져 있더라구요.
    어느 집 유리창이 깨졌는지..
    새벽에 밖에 있었다면(그럴 리는 없겠지만)
    사망했을 것 같더라구요.
    정말...
    이런 날은 처음입니다...

    오히려 맑은 낮이, 낯설었던 날이었어요..

    • 아키라주니어 2010.09.03 19:35 신고 address edit & del

      뉴스를 보니 유리가게는 대박이 났다고 하더라구요.
      인터뷰하는 유리가게 사장은 좋긴 좋은데 좋다고 말도 못하고...하하핫.

      단지 밑의 실외주차장에는 주차를 할 수 없도록 막아놨더라구요. 깨진 유리창으로인한 피해도 만만치 않을 듯해요. 사람이 피해를 입은 소식은 들리지않아 다행이지만요.
      또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니 큰일이네요.

  2. Reignman 2010.09.02 23: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지난 밤 너무 잘잤습니다. ㄷㄷㄷ;
    근데 자고 일어나니까 이게 장난이 아닌 거죠.
    아무쪼록 다음 태풍은 피해가 좀 적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키라주니어 2010.09.03 19:38 신고 address edit & del

      제 방이 베란다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밤새 바람소리에 시달렸습니다. 하핫. 저러다 정말 부서질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좀 쫄았죠. ㅋㅋ (창문이 부서지는 것 자체보단 그로인해 적잖은 지출이 나갈까봐 그게 더 무서웠어요.ㅋㅋ)

      그런 상황에서도 푹 주무셨다니...대인배의 포스가!!
      월요일 쯤엔 또 다른 태풍이 상륙한다네요. 에효.

  3. Claire。 2010.09.03 06:2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렇게 요란법석을 떨면서 지나가는 태풍은 오랜만에 본 것 같아요.
    바람소리가 너무 심해서 밖을 내다보았는데
    나무며 전선이며 휘청거리는 걸 보니 너무 무섭더군요.
    다음 태풍들은 설마.. 이번처럼 이렇지는 않겠지요.. ^^;;

    • 아키라주니어 2010.09.03 19:39 신고 address edit & del

      해수온도가 예년과 다르게 많이 올라가서 태풍이 힘을 더 받는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혹시 수 일 뒤에 또 올라올 태풍도 비슷한 환경으로 힘차게 몰아붙이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이래저래 큰일이네요. 에구구

  4. 하얀별 2010.09.03 09: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작살난 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사는데는 그냥 바람만 시원하게 부렀드랬죠!

    • 아키라주니어 2010.09.03 19:42 신고 address edit & del

      다행이시네요.
      바람이 정말 장난아니었어요. 그래도 저는 피해를 입진 않았으니 피해를 입은 곳은 더 심각했을 듯해요.
      그나마 빨리 빠져나가서 다행인 듯싶지만....이번에 올라올 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 461 next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