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하루

- 오늘, 아니 어제는 개인 스케쥴로 인해 EIDF 프로그램을 모두 놓쳤습니다. 허헛.
간만에 친구랑 맥주 한 잔 하는 것이 더 즐거웠던 모양입니다. 오늘 오후는 EBS 홈페이지를 들락거려야겠네요.


- 친구가 그런 얘기를 합니다. 지인 중에 누군가가 지브리에서 새로 '마루치 아라치' 라는 애니메이션이 나왔다고 했다더군요. '마루치 아라치' ? 그거 한국 애니메이션 아냐?
알고보니 언급한 '마루치 아라치' 는 '마루 밑 아리에띠' 를 말하는 거였더군요. 한참 웃었습니다.


- 비와의 게릴라 전이 사뭇 치열합니다. 아직 전 큰 피해를 못입었지만 주위에선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느닷없는 게릴라성 폭우는 우산을 써도 무의미하게 만들더군요. 수 분 동안 쏟아진 비에 우산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온 몸이 젖기 일쑤입니다. 장마나 태풍처럼 비 피해가 크진 않는 것 같아 다행이고, 기온이 떨어지고 있어 좋습니다만. 이렇게 여름이 끝나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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