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결국, 사망.
사는 것 2010. 8. 3. 20:00
몇 일 포스팅이 뜸했습니다.
4년째 쓰고있는 컴퓨터가 말썽을 부려서인데요, 결국 500G 짜리 하드디스크가 사망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구입한지 1년 반 밖에 안된 녀석인데......이미 반년 전부터 심상치 않은 징조를 보여주어서 충격을 받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1년 반 밖에 안되었을 때 사망해주어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무상보증 기간이 2년이었거든요. 오늘 오후 수입업체 서비스 센터를 찾아가니 테스트 자체가 불가능한 하드디스크를 바로 새 것으로 교환해주었습니다. 데이터는 이미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작년에만 두 차례 하드디스크를 날려먹은 경험은 심리적 충격을 완하시켜주더군요. (그 경험으로 인해 중요 문서자료들은 USB로 옮겨놨었기에 큰 도움이 되었지요)
아무튼 새 제품을 쓰게되니 기분은 좋네요. 문제없이 연결되어 동작하고 있습니다. 뭐, 좋은게 좋은거죠.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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