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한두달 전쯤부터인 것 같다) 060/080 문자가 주체없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어디서 샌 것인지?
평소에 내가 그 서비스를 즐기고 있었다면야 나도 할 말이 없겠지만 그런데 쓸 돈도 없다. 하지만 지치지도 않고 오는구나. 오늘 같은 휴일에도. 쉬지도 않나?
내용도 참 다양하다.
보험설계사라는 분, 주부라는 분(주부 중에서도 왜 다들 남편이 출장갔다고 그러는지...), 혹은 다자고짜 보자는 분 등...
어? 그러고보니 상당수가 연상의 여인들이네.
나이답지 않게 연상도 좋아하긴 하지만 어떤 기준으로 문자를 보내는지 모르겠군.
내가 '연상이 좋아요!' 라고 브리핑 한 적도 없구먼.
뭐, 이런 스팸문자가 날라와도 별 신경을 쓰지않는 편이긴 하지만...
그냥 문득 드는 생각은.
휴.
다들 먹고 살기 힘들어 하는구나.
(니가 남 걱정 할 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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