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한 주였던 듯 하다.
모든 것이 기존의 것들과 달랐다.
한 주동안 모든 것들이 저항하는 듯이.
지금으로부터 딱 일주일.
일주일 전부터의 세계는 나를 기준으로 미쳐버린 것일지도.
前대통령의 서거 소식조차도 그 중 하나일 뿐.
그냥 모든 것이 낯설게 느껴진다.
내일 이후의 한 주는 다시 돌아올 것인지.
익숙한 그 공기를 다시 마실 수 있는 것인지.
마법의 한 주가 지나갔으니 당연히 그래야하건만.
지금껏 그래왔듯이 시간은 내 편이 아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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