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이 늘어났다.

얼마 전부터 스카이 라이프에서 슈퍼액션 채널을 방영하기 시작했다.
볼만 한 영화 채널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이다.
사실 이전에는 유료채널인 캐치원을 제외하고 볼만하다 여겨지는 영화채널은 OCN 과 XTM 밖에 없었으니. 몇 년째 스카이 라이프를 시청하고 있지만 그동안 채널은 줄어오기만했지 쓸만한(개인적인 관심이 기울여질만한) 채널이 늘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슈퍼액션 채널이 반가웠다.

사실, 조금 의아했지.
온미디어 채널이 몇개가 방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슈퍼액션만 나오지 않는 이유가.
거실에선 지역 케이블 방송을 보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채널이 있었지만 항상 리모콘을 쥐고 있는 것은 나 이외에 다른 가족들이었다. 그래서 내 방에 따로 스카이라이프를 설치해서 봐왔지만 역시나 부족한 영화채널이 아쉬웠던터였다.
그렇다고 최신작을 기대하는 것도 아니니 나름 만족하고 있다.
여기에 CGV 채널과 FOX TV 도 합류한다면 좋겠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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