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기

텍스트 큐브에서 현재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설치형 블로그로써 태터툴즈라는 이름을 갖고 시작한 이곳이 텍스트큐브로 이름을 바꾼 후, 가입형 블로그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블로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몇 가지 상품을 걸어놓고 일정 기간동안 자사에서의 블로깅을 유도하고 있는 이벤트이다. 주위에서 옮겨가신 분도 계시고 하다보니 관심을 갖고 있다가 오늘 질렀다.
초대장을 발부받아 개설을 하긴 했는데......

이사를 하자니 섣불리 움직이질 못하겠군.
현재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역시 텍스트규브이니 DB 를 옮기는 것은 손쉽게 할 수있고(백업을 옮겼다) 가입형 블로그를 이용할 경우 매년 지출되는 서버비용, 도메인 비용을 아낄 수 있으니 그것도 나름 장점이다. 또한 용량 걱정 할 필요도 없으니 일석삼조로구나.

여러 장점이 보이지만 결정하지 못하는 것은 아무래도 오랫동안 유지해온 정 때문에?
도메인을 유지해온지 7년이 되었고, 초창기 운영하던 게시판 또한 아직 살아있어서 언제든 보고자 한다면 수년전의 일기나 게시물을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끊지 못하는 이유가 되고있다.

끙....
내심 결정한 것은,
매년 10월 중순에 도메인과 서버계정을 갱신하고 있는데 올해는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마도 그 때까지 현 도메인을 유지하다가 텍스트큐브닷컴으로 옮겨타게 될 듯.
한 4개월 남았는데 그 때까진 두곳의 블로그를 동시운영하다가 서서히 옮기게 되는 방식으로.
귀찮구먼.

도메인은 계속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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