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EIDF, EBS국제다큐영화제 넷째 날


8월22일 방송일정
- 달팽이의 별
- 비바 마리아!
- 강의 포옹
- 월드 클래스 키즈
- 그린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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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언젠가 이와같은 과정을 겪어왔다. 아니, 대부분의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한 번쯤 이와같은 진통을 겪어오지 않았던가. 여전히 제한적인 평화이지만 현실적으로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불과 2년전 세계 어느 곳에서 겪은 고통은 이질감도 있지만 공감 또한 형성할 수 있다.
더불어 당시의 사건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는 점은 이 작품이 지닌 역사적 기록으로써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뭐, 건조하게 얘기한 듯 하지만 사실 화면 곳곳에서는 끈적한 감정의 교류가 흐른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항을 보노라면 국적과 인종을 불문하고 타인과의 교류를 이뤄주는 접점인 것처럼 여겨지지만 그와 더불어 날 세운 경계심 또한 가득차 있는 곳이라는 특성은 묘한 이질감을 느끼게 한다. 
특히 테러의 위험과 각종 신종질병의 위협이 늘어나면서 공항이 지닌 폐쇄적 성격은 더욱 강화되어 왔다. 하지만 그런 경계심과 폐쇄성이 단순히 위험을 막기위해서만 존재해왔던가? 이 작품은 공항이 지닌 이중성과 그로인한 모순적이고 안타깝고 때로는 흥미롭기도 한 상황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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