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EIDF, EBS국제다큐영화제 셋째 날


작년과 다르게 개인적인 일을 봄과 동시에 작품들을 챙겨보려니 여러 면에서 버거운 상황이다. 셋째 날만해도 계획과는 다르게 놓친 작품들이 있거나 집중해서 보지 못한 작품이 있다. 아쉬운 마음이 앞서나 어쩔 수 없다고 위로하고 있다.

'위키스크릿' 이나 '경계도시2' 의 경우 흥미롭게 볼 수 있었던 작품이나 기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거나 발언 자체가 본 블로그의 성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하여 리뷰는 생략하기로 했다.


8월21일 방송일정

- 하녀와 주인
- 흑백가족사진
- 이템바 : 희망
- 위키스크릿
- 경계도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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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각자의 정의라는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
인종차별이라는 개념 자체가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에 앞서 스스로의 정의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는 문제이며, 선의를 가지고 아이들을 돌보는 올가 역시 그녀가 갖고 있는 정의는 그녀 자신만의 것이었다.
그리고 언제나 어른들의 정의에 희생되는 것은 아이들이다.

이래서 어떠한 관계든 대화를 전제로 이뤄져야 하는 것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관계들이 기본을 망각하고 이뤄지고 있다. 당연하다는 것은 그 존재 가치를 무시해도 좋다는 의미는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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