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시원하....기보단 좀 춥네
사는 것 2010. 10. 25. 05:52
계획하던 일이 잘 안풀리다가 홧김에 머리를 밀었습니다. 하하핫.
간만에 밀어버린 것이라 좀 어색하네요. 아직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터라 더욱.
7년전 쯤인가 삭발을 했을 때는 나름 즐길 수 있었는데 말이죠. 후훗
덕분에 머리가 새알이 되었습니다. 새알치곤 좀 큰. 아니 많이 큰.
누굴 탓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책임은 제게 있는 것이니까요. 그냥 제 자신이 한심스러웠을 뿐입니다.
형식적인 것 뿐이지만 뭔가 자극을 받아 자신을 다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각오가 몇 일이나 갈 지 모르겠지만.....긁적.
당분간 비니를 쓰고 다닐 예정인데 모자가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터라....머리가 크단 얘기죠. ㅋㅋ
그나마 야구모자보단 비니가 나은 편이라. ^^;
아직까지도 무심결에 머리를 쓰다듬다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욱! 해서 내린 결정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곤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하하핫
그래도 간만에 신선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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