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시원하....기보단 좀 춥네


계획하던 일이 잘 안풀리다가 홧김에 머리를 밀었습니다. 하하핫.
간만에 밀어버린 것이라 좀 어색하네요. 아직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터라 더욱.
7년전 쯤인가 삭발을 했을 때는 나름 즐길 수 있었는데 말이죠. 후훗
덕분에 머리가 새알이 되었습니다. 새알치곤 좀 큰. 아니 많이 큰.


누굴 탓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책임은 제게 있는 것이니까요. 그냥 제 자신이 한심스러웠을 뿐입니다.
형식적인 것 뿐이지만 뭔가 자극을 받아 자신을 다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각오가 몇 일이나 갈 지 모르겠지만.....긁적.


당분간 비니를 쓰고 다닐 예정인데 모자가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터라....머리가 크단 얘기죠. ㅋㅋ
그나마 야구모자보단 비니가 나은 편이라. ^^;
아직까지도 무심결에 머리를 쓰다듬다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욱! 해서 내린 결정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곤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하하핫
그래도 간만에 신선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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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Ding 2010.10.25 06:4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완전히 밀어 버리신 건가요...
    음 어떤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큰 결실을 하신 듯 하네요.
    지나간 일은 털어 내시고 지금의 그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 아키라주니어 2010.10.26 06:33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단순히 기분전환용일 뿐이겠지만 인간이라는게 이런 단순한 일에도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니...^^;

      제 일생에 3번째 삭발인데 머리카락이라는 것이 그토록 큰 의미가 있던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

  2. Claire。 2010.10.25 07:2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우어어~ 삭발이라니!
    심경의 변화가 있으셨나봐요. 과감한 결단이 멋집니다. (그래도 전 할 수 없어요 ㅎㅎ)
    금세 익숙해지실 거에요~ 생각하신 일들 모두 이루시는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덧) 그나저나 주니어님도 아침형이시군요 ㅎㅎㅎ

    • 아키라주니어 2010.10.26 06:35 신고 address edit & del

      별 말씀을 다하십니다. 그냥 자책감의 발로일 뿐이지요. ^^;

      rinda 님께서도 뜻하시는 바, 모두 이루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 아침형이라기보단 밤샘형이지요. ㅋㅋ

  3. 광군 2010.10.25 08:5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뭔가 기분전환을 하고 싶으셨군요.ㅎ 보통은 그렇게 머리를 삭발하면 주위에서 긴장해서 물어보곤 하더군요. 날씨가 추워지시는데 보온(?) 잘하고 다니시길...그리고, 머리를 밀으신 효과가 있으면 좋겠네요~

    • 아키라주니어 2010.10.26 06:36 신고 address edit & del

      안그래도 가족들이 더 의식하네요. ㅎㅎ

      생각보다 춥더라구요. 머리카락의 보온효과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비니쓰고 있습니다. ^^

  4. 엘로스 2010.10.25 09:0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이쿠 하필이면 날씨가 추워지는데 머리를...

    그러고보니 비니, 저같은 아저씨들한테는 애증의 패션아이템입니다요. 멋좀 내려고 쓰면 커다란 머리땜에 폼이 안나는... 요즘 애들 머리 참 작더군요. 부럽습니다. ㅠㅠ

    • 아키라주니어 2010.10.26 06:41 신고 address edit & del

      생각지 못했습니다. 이번 주는 완전 겨울 날씨가 될 듯한데....ㅡ.ㅜ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것이 이런 것인가 싶어요. ^^;;

      저도 근래 들어서 비니를 종종 쓰고 다니는 편인데요, 멋은 되도록 의식하지 않으려 합니다. 하하핫. 머리 크기가 성공의 잣대가 된다는 그런 연구자료 없을까요. 긁적...;;

  5. 4르노 2010.10.25 12:1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책의 마력에 늦은나이가 되어 깨우치게된, 30대입니다. 가급적 책을 선택할때, 네이버에 소개된 네티즌들의 댓글이나, 블로거리뷰를 보지만, 뭔가 신뢰할만한 소스는 되지 못해, 되도록이면 님같이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감상에 입각한 것을 기준으로 책을 고를려고 하는데, 이렇게 꾸준히 책에대한 리뷰를
    올려주시니 그저 반가울 뿐입니다. 무엇보다 좋았던게, 책을 정독하지 않더라도, 님이 써놓으신 리뷰를 통해 대략 어떤 책인지 혹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온연한 제3자의 입장에서 공정하게 바라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도, 님이 공지하신대로, 누구에 입김이 아닌, 오롯이 본인의 감성을 토대로한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책리뷰를 올려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날씨가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몸과 마음에서 나오는 글들 또한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 아키라주니어 2010.10.26 06:46 신고 address edit & del

      주관적이고 볼품없는 글에 공감해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책의 매력에 빠지셨다니 반갑네요. ^^

      제 취향에 따라 선별된 책이라 4르노님의 입맛에도 맛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원하시는 책의 리스트가 이 곳에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미 겨울에 접어들고 있지만 사실 책을 읽는데 계절같은 것은 상관없잖아요? 좋은 책이 아닌, 원하시는 책들을 많이 읽으시고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6. 하얀별 2010.10.25 12:3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삭발이라......

    • 아키라주니어 2010.10.26 06:47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삭발입니다. 하하핫.
      아직까지 거울을 보면 어색합니다. ^^;

  7. 사라뽀 2010.10.26 19: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후~ 추우시겠당 ^^;; 뭐든 좋은쪽으로 역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아키라주니어 2010.10.27 11:33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좀 추워요. 어쩌다 타이밍이.....^^;;
      감사합니다. 사라뽀님은 나름의 답을 좀 찾으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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