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감성다큐 미지수 - 총파업으로 인한 재방송, 7월17일



오늘 감성다큐 미지수는 기존 방영했던 에피소드 중 일부 발췌하여 방송하는 것으로 채워졌다.
난 잠깐 한 눈 판 사이에 못봤지만 방송 도중 '불법파업' 에 대한 자막이 나왔었다고 한다. 역시 KBS 총파업의 영향이었나.

- 꿈꾸는 여행자의 집 (5월22일 방영)
- 영화찍지, 인생 남기남? 남기남 감독을 만나다 (5월22일 방영)
- 촌스러움에 대하여 (6월12일 방영)

3편의 에피소드 중 2편은 이미 보았던 것이지만 마지막 에피소드로 소개된 '촌스러움에 대하여' 는 당시 방송을 놓쳐서 처음 보는 것이었다. 뭔 내용인가 했더니...
'쏠림현상' 혹은 '군중심리'?
이런 특성으로 인해 소외당한 것에 대한 이야기라고 해야하나.


촌스러움에 대한 정의를 다시 생각해보면서 평소 디자인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도 주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었던가 생각해본다. 나름 나라는 사람의 취향에 최적화된 시선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그것 역시 일반적, 상식적인 범위 내에서 존재했던 것인가보다. 하지만 뭐 상관없다. 내가 원하는 디자인이 나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이라면. 다만 이 에피소드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자신과 다르다고 해서 촌스럽다고 지적질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정도. 애초에 촌스러운 것의 기준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한 것에서 이야기가 출발하였지만 역시...또 그 문제인가. 긁적.


다음 주에는 제대로 방영을 할런지. 미지수 홈페이지에선 아무런 공지도 없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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