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감성다큐 미지수 - 5월22일


5월22일 '감성다큐 미지수'는 틀의 변화를 꾀했다.
바로 진행자를 둔 것.
이전에는 진행자없이 바로바로 에피소드의 전환이 이뤄졌는데 오늘은 직접적이지 않지만 진행자의 일상을 관찰하듯 자연스러운 모습을 통해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다.
우선, 오늘은 이지애 아나운서가 일상에서 홍대거리를 거니는 듯한 상황을 연출하며 연관성있는 멘트를 자연스럽게 던짐으로 각 에피소드로의 전환을 부드럽게 이끈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서로 각기 다른 소재를 다루는 이야기들의 흐름이 훨씬 부드러워졌다. 게다가 이지애잖은가. 하핫.
고정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컨셉이라면 진행자라는 느낌보다는 게스트의 느낌으로 매번 다른 인물들이 등장하는 것도 흥미로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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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하우스, 남기남 감독, 최초의 서양인 해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끄는 이야기는 남기남 감독에 대한 인터뷰.
'한국의 에드우드'라고 불리울 수 있는 그에 대한 이야기는 이전에도 많이 들었고 관심도 있었다. 여전히 그는 영화를 만들고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회의 관심은 예전같지 않는 것이 현실.
그래도 영화에 대한 열정이 살아있고 삶의 방향이 뚜렷해보이는 그에게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그가 만든 영화들이 꼭 내 취향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이런 사람들을보면 누구나 감탄할 수 밖에 없잖은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서라도 소수에 대한 관심이 계속 유지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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