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고인의 명복을 바랍니다

기적은 영화 속에서나 존재하는 것이었던가.
썩어버릴 몸뚱이만이라도 돌아오길 바랐건만,
그마저도 용납치 않는구나.

많은 이들이 매몰찬 현실을 안타까워하듯.
때 아닌 차가운 바람 또한 슬퍼하는구나.

조그만 땅덩어리에 슬픔과 안타까움이 넘쳐나도,
무심한 듯 흐르는 것은 시간뿐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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