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되다

 

한국 스포츠 역사상 세계에서 이와같은 업적을 이뤄낸 선수가 있었을까.

방금 전 프리 스케이팅 경기를 마친 김연아 선수는 기존 자신의 세계 기록을 17점이나 높은,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했다. 결국 쇼트 프로그램 점수를 합쳐 228.56 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캐스터들은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며 광분하고 있었다. 정말 피겨 스케이팅 역사상의 전설이 되버린 듯.

 

여러 스포츠 종목 가운데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나, 우리나라가 강국이라고 알려진 종목은 있어왔지만 이렇게 세계적인 레벨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둔 것은 김연아 선수가 처음이지 않나.

 

아무튼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여왕은 자신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졌고, 새로운 영웅이 등장하기도 하였으니 메달 수에 관계없이 흡족한 결과를 낳았다고 보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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