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열전 -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아...보이네.

 

EBS 에서 프로그램을 신설하였다.

" 프로 열전 "

직감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인지 알 것 같으면서도 '프로' 라는 단어의 폭이 넓어 딱히 떠오르는게 없는 제목이다. 더불어 유치한 감도 없잖아 있는...... 네이밍 센스하고는.

 

기존 '극한 직업'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생소하면서도 힘든 직업들을 다수 소개하였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역시 생소하지만 힘들다는 느낌보단 전문성이 강조되어보이는 직업들을 소개하려는 듯 하다.

 

그렇게 2월22일 첫방에서 소개한 이야기는 '화재 조사관'에 대한 것이었다.

다 타버린 잿더미에서 진실을 파헤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CSI', '과학수사' 와 같은 단어들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논리적인 전문성보다는 왠지 오래 일한 장인의 노련함이 더 엿보이는 이야기였다.

 

어쨌든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을 듯.

 

아! 한 가지 웃기는 점은 밤 시간에 방영하는 것이 본방이고, 낮 시간에 재방을 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22일 낮에 첫 회를 본방보다 재방을 먼저 틀었다는 이야기. 후훗